타이라바 마스터들에게 묻는다 VOL.3 KIGANISM 필드스탭 "임스톰" 임상혁


 

Q1

간략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기간이즘 바다 타이라바 필드스텝 임상혁입니다.

SNRD, 비비커스텀, 의류브랜드 태클리서치의 세컨드 브랜드인 MadForBass의 바다 스텝으로도 함께 활동 중이며 온라인상에서 ‘임스톰’ 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입니다.

본 직업은 대중가요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며, 힙합 레이블 ‘올라잇뮤직’ 대표이기도 합니다.

 

Q2

타이라바 메인필드 및 주로 이용하시는 유어선은 어떤 것입니까?

 

1년 4계절 타이라바를 즐기러 다니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메인필드가 바뀝니다.

보통 늦봄부터 가을시즌 까지는 접근성이 좋은 서해를 자주 가는 편입니다.

무창포의 NS호, 홍원항의 코마호와 비너스마린, 군산 비응항 백곰호 정도를 즐겨 타는 편이고, 겨울시즌이나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는 남해권과 제주권도 즐겨 가는 편입니다.

제주 같은 경우는 특별히 자주 타는 배 보다는 조황을 보고 가는 편이긴 하나, 김녕의 필드가 다이나믹해서 김녕의 해성낚시를 자주 찾는 편입니다.

요근래 1년중 가장 많이 찾는 필드를 꼽자면, 남해권 완도 빅마마 선단을 가장 자주 찾는 편입니다.

그 외로는 거제 뉴벤쿠버호, 부산 캡틴하프호, 통영의 정선장호와 섬사랑호 정도입니다.


Q3
주 활동지역에서 타이라바 시즌은 언제부터 언제입니까?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에 따른 수온의 변화 때문에 참돔을 대상어종으로 하는 타이라바 낚시는 딱히 활동지역을 한 곳으로 뽑기가 어렵습니다.
크게 나눠서 남해와 서해로 나누겠습니다.
우선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장 자주 찾는 서해권 같은 경우는 보통 5월을 시작으로 11월 정도까지가 시즌이고, 제주를 포함한 남해권은 1년 내내 시즌을 즐길 수 있고, 계절에 따른 참돔의 이동경로에 따라 딥 낚시를 즐기는 시기, 큰 사이즈의 손맛을 노리는 시기 등 색다른 타이라바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Q4
타이라바에 있어 가장 선호하는 물 때는 언제입니까?

참돔 타이라바 낚시의 경우 경험상 조류의 흐름이 없을 경우 현저하게 입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조류의 흐름이 고기의 활성도와 밀접한 영향이 있는 건 사실이나, 타이라바 낚시의 경우 선상에서 배를 흘려 낚시를 하게 되는 특성상 조류의 흐름 또는 바람이 배를 밀어줘서 배가 흐르지 않으면 조과가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여러 종합적인 요소를 생각하면서 물때를 생각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저는 보통 조석 간만의 차가 적당한 시기인 사리 때 전후로 조류가 잘 흐르는 물때를 선호하는 편이긴 하나, 서해 같이 수심이 얕고 바닥이 뻘 지형으로 이루어진 지역에서는 조석 간만의 차가 크고 조류의 흐름이 빠르면 뻘물이 지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미칠 때가 많습니다.
참돔 타이라바 낚시에서는 물때보다는 만조시간과 간조시간 물돌이 시간을 파악하는 게 더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만조와 간조에 따른 조류의 방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집중하여 낚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5
본인의 태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Kiganism TitanHearts TH-RJ C632-F1 과 TH-RJ C692-F1.5

메인 로드와 릴은 현재 5월 말에서 6월초 출시 예정인 티탄하츠 타이라바 로드를 사용중입니다.
여러 필드와 여러 환경에서 저와 여러 스탭분들의 테스트를 통한 많은 수정 끝에 곧 출시할 로드입니다. 
C692-F1.5와 C632-F1 두 가지 스펙이 있으며 두 모델 전부 고감도 연질의 팁부분에 반하여 강하고 질긴 허리가 장점입니다.
버트쪽부터 시작되는 첫 번째 가이드의 구경이 커서 캐스팅 시 가이드의 방해를 받지 않고 멀리 캐스팅이 가능합니다.
허리 힘이 강해 큰 고기의 제압도 무리가 없으며 고감도의 팁부분으로 인해 미약한 입질 또한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디자인 또한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질리지 않습니다.
C632-F1 은 길이가 짧게 나온 만큼 고감도이며, 가볍고 로드를 다루기가 편리하여 라이트한 채비에 적합하며, C692-F1.5 는 6.9 피트로 길게 만들어진 로드로 파도에 의해 배의 움직임이 심할 때도 안정감있는 릴링이 가능하며 허리가 강하여 무거운 채비 운용도 무리 없습니다. 
또한 기간이즘에서는 티탄하츠 타이라바 로드 보다 상위버전인 고급 모델도 현재 개발단계에 있습니다.  
아래 티탄하츠 타이라바 로드 스펙 표를 미리 공개합니다




<조합 릴>

 

Daiwa Ryoga 1016L-CC

 

이 릴은 담수의 배스용으로 나오던 모델이나 이번 2018에 출시된 새로운 버전부터 다이와의 기술인 MAGSEALD 기술이 들어감에 따라 해수대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타이라바낚시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장구통형 릴인 시마노사의 오시아 콘퀘스트와 다이와 솔티가 보다 무게가 훨씬 가벼운 255g 이고 권사량 또한 라인 마다 다르겠으나 SUNLINE PE JIGGER ULT 기준 1.2 300m 가 여유있게 감기며 사이즈가 작아 파지감이 좋고 드랙력 또한 장구통형 릴인만큼 강합니다. 

로우 프로파일형 릴의 단점과 기존 장구통릴의 단점을 보완해줄 타이라바용 릴로 아주 적합하다고 봅니다.

아직 출시된 지 얼마 안되었고 바다에서 타이라바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이 아직 없어 해수에 대한 내구성은 아직 완벽히 증명이 되지 않았으나, 제가 사용해본 결과 아직까지는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과 로드와의 무게 발란스가 티탄하츠와 최적의 궁합으로 추천 드리는 릴 입니다.  


 

Evergreen Sparid Master PSMC-68UL/MLST

 

샤프심 굵기의 고감도의 솔리드 팁과 엄청 강한 허리가 장점입니다.

비슷한 액션을 가진 타사 로드가 없을 정도로 특성이 뚜렷합니다.

공격적인 낚시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로드이며, 강한 허리로 수심이 깊은 곳에서도 공격적인 챔질이 가능합니다.

서해의 얕은 수심에서는 적합하지 않고, 허리가 강한 만큼 랜딩 털림이 많습니다.

 

<조합 릴>

Daiwa Saltiga BJ 100PL 또는 Daiwa Kohga TW 

필드 상황에 따라 로드와 릴의 조합도 중요합니다.

수심이 깊은 곳 에서는 장구통형 솔티가를 사용하고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가벼운 코우가 TW 를 사용합니다.

이유는 수심이 깊을수록, 무거운 헤드를 운용할수록, 무게가 나가는 장구통릴이 안정감 있고 타이라바 운용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훅셋 및 타이라바 관련>

훅셋

아래 사진은 제가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입질이 짧거나 사이즈가 작은 참돔들이 많을 때는 단차가 긴 바늘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단차가 긴 경우 바늘과 타이의 간섭이 심해져 바늘이 타이에 박히는 등 액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다이와 일반 훅셋 또는 나카이 훅셋 또는 비비커스텀 훅셋 기성품을 자주 사용하며, 대물을 노리는 시기에는 직접 묶은 바늘을 많이 사용합니다.
바늘은 다이와 사쿠사스 SS 와 S의 조합을 많이 사용하며, 어시스트 라인은 요쯔아미 시헌터 55lb를 사용합니다.
다이와 훅셋 파츠만 사용하여 아래 사진 과 같은 단차 바늘도 만들어 쓰기도 합니다.  



기타 채비

아래 채비는 제가 직접 사용해본 채비 또는 자주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커트를 사용하지 않으며 최대한 심플하게 채비를 만들어 쓰는 편입니다.
채비가 복잡하고 이것저것 장치들이 많이 달리면 달릴수록 입질은 더욱 조잡해지며 정확한 후킹 확률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여러 채비를 사용해보고 본인이 느껴보고 올바른 채비를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상 참돔의 경우 타이라바의 색상에 따라 패턴이 정해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다만 타이라바 색상의 기준은 참돔에게 잘 발견되는 색상의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하시는 실수가 색상에 연연해서 패턴을 단정지어 버리는 경우 입니다.
본인의 틀에 갇혀 다른 요소를 생각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조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저는 색상보다는 볼륨감이나 파장의 크기 정도로 기준을 잡아 자연스런 등속 릴링 시 자연스런 액션이 나오는 채비를 선택합니다.
기본으로 다이와의 나카이 튠 또는 비비커스텀의 롱 슬림 롱 스커트를 사용하며, 파장이 큰 루어를 사용할 때는 다이와의 컬리빔과 비비커스텀의 비비콰트로 컬리형을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아래 사진은 테스트 해본 여러 자작 루어 채비입니다. 

배스용 튜브웜을 이용한 자작 채비, 배스용 소형 블레이드로 만든 채비 입니다.


 
 

다이와 굵은 타이를 이용해서 나카이 튠과 같은 조합으로 만든 채비입니다  


 

여러 자작채비를 사용해본 결과 색상보다는 파장과 볼륨감이 중요하며, 바늘이 채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자연스런 액션을 내는 채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6

낚시를 하는 중에 상황에 따른 타이라바 헤드의 무게 및 헤드, 타이, 웜 등의 컬러 선택요령은 무엇인가요?

  

저의 경험상 타이라바 낚시에서 패턴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릴링 속도, 루어의 파장, 대상어종이 머무는 수심층, 루어의 수직과 횡의 움직임 정도로 생각됩니다.

이점을 감안하고 생각했을 때 좀 더 쉽게 채비를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선 헤드에 대하여 얘기 해 보겠습니다.

헤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헤드의 무게, 헤드 모양에 따른 조류와의 저항으로 인한 워블링 액션의 크기, 정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무게를 고르는 기준입니다.

우선 무게를 고르는 기준은 위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수심층과, 미끼의 수직과 횡의 움직임에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선 처음 타이라바 낚시를 접하실 때 경험하셨듯이 바닥을 찍기 위한 조류와 바람의 영향으로 배의 흐름에 맞는 무게 선정이 우선입니다.

그 다음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조류와 배가 흐르는 방향에 따른 라인의 흐름을 생각해서 무게를 선택해야 합니다.

타이라바가 바닥에 닿은 후 리트리브 시 무거운 헤드 일수록 슬랙 라인의 커브와는 별도로 직선으로 움직일 테고, 가벼운 헤드일수록 슬랙라인의 커브를 따라가는 움직임이 커질 것 입니다.

드랙을 많이 풀어놓고 운용을 하게 되면 무거운 헤드일수록 바닥에서 머무르며 바닥에 질질끌려오는 오는 액션을 구사할 것 입니다.

또한 폴링 액션에 반응을 보일 때는 가벼운 헤드로 써밍을 이용하여 입질을 받아 내기도 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패턴을 찾아서 헤드의 무게를 정하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두 번째로 헤드 모양에 따른 조류와 저항 정도로 인한 워블링 액션의 크기입니다.
여러 모양의 헤드가 시중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헤드의 모양에 따라서 워블링 액션이 정도가 다릅니다.
보통 저항이 클수록 워블링 액션이 크며 현란한 액션을 구사하지만, 수심이 100m 이상인 딥 낚시의 경우 조류와 바람에 영향을 받아 배가 계속 밀리기 시작하면 슬랙 라인과 헤드의 저항에 의해 바닥에서 떠서 헤드가 끌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저항으로 발생하는 워블링액션 보다는 저항이 없는 헤드가 유리할 것 입니다.
또한 비중이 무거운 텅스텐 헤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반대의 경우 활성도가 좋고 큰 워블링 액션과 큰 파장이 효과가 있을 때는 워블링액션이 큰 인치쿠 스타일의 쟈칼 로켓 헤드를 주로 많이 사용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무거운 헤드일수록 저항이 없는 모양의 헤드 또는 텅스텐 헤드, 가벼울수록 납 으로 된 저항이 많은 헤드를 사용합니다. 

컬러의 선택 요령

여러 자료를 통해 컬러에 관하여 많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 만큼 참돔 타이라바 낚시에 중요한 요소가 컬러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저는 컬러를 어느 정도 무시하고 다른 요소들의 패턴을 먼저 찾고 제일 마지막으로 컬러를 생각합니다.
컬러는 사람들이 혼동하기 딱 좋은 루어의 요소입니다.
이는 색상이 작용하는 요소가 전혀 없다라고 보기보다는 색상으로 인하여 패턴을 쉽게 단정지어 버려서 고정관념에 빠지기 가장 좋은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위에도 말씀 드린 것처럼 참돔을 대상으로 하는 타이라바 낚시의 경우 컬러의 정의는 참돔의 시각에 좀더 잘 발견되는 색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돔의 시각적인 감각보다 측선 등을 통한 물속에서 파장 등 다른 감각도 많이 작용을 하기 때문에 그런 요소들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것이 패턴을 빨리 찾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오렌지와 레드 계열을 기본으로 하며 물때와 지형으로 추측하는 물속의 탁도를 상상하며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 색상을 교체합니다.

Q7
본인이 선호하는 타이라바 운용법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는 공격적이고 다이나믹한 낚시를 즐기는 편입니다.
그래서 챔질 또한 시원하게 하는 편이며, 챔질의 타이밍과 드랙 조절이 익숙해진다면 랜딩확률도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드랙프리 (드랙을 많이 열어 놓는 낚시법) 기법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기본 드랙을 파도에 배가 위아래로 움직이면 배가 위로 올라갈 때 드랙이 풀리는 정도로 잡고 사용을 하며, 참돔이 바닥권에서 아주 예민한 입질을 보일 때는 액션이 자유롭고 미세한 채비를 사용해 드랙을 더욱 과도하게 풀어서 
빠른 릴링을 하여 오로지 릴의 드랙힘으로만 바닥에 머물러 배의 움직임으로 채비가 멀어지면서 미세하게 제자리에서 조금씩 질질 끌려오는 액션을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등속릴링이 중요한 참돔 타이라바 낚시에서 사람의 손으로 느끼고 릴링을 하는 데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바다에 떠있는 배위는 등속 릴링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배는 계속 바람과 파도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며 정확한 감각으로 등속릴링을 한다 해도 바다 밑의 루어는 일정하게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요소를 어느 정도 보완해주는 요소가 정교한 드랙이 아닐까 싶습니다.
드랙을 최소한의 타이라바 운용범위 내에 놓고 최대한 릴링을 일정하게 하면 배가 움직여도 드랙의 힘으로 풀렸다 감겼다를 반복하며, 자연스럽게 등속릴링을 도와주게 됩니다.
이런 방법은 조과에 직접적인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Q8

타이라바에 있어 패턴은 어떤 것들이 있고 대응방법은 무엇입니까?

 

저의 경험상 참돔을 대상어종으로 하는 타이라바 낚시의 패턴으로 단정지어 낚시를 하는 요소에는 입질구간(수심), 릴링 속도, 미끼의 볼륨감 및 파장, 미끼의 수직과 횡의 움직임, 컬러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응방법 이라기 보다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탐색해 나가는 낚시 방법이 빠른 패턴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첫째로 릴링 속도를 바꿔가며 반응을 살피고, 두번째로 수심층을 광범위 하게 탐색해보고, 그 다음 파장에 따른 반응을 살피고, 다음으로는 미끼의 움직임을 수직과 횡으로 무게 등을 조절하여 패턴을 찾아 나갑니다

마지막으로 최적의 패턴을 찾은 상태에서 물색 등을 고려하여 대상어종에 시각적으로 잘 발견될 색상으로 바꾸며 패턴을 찾아갑니다.

뚜렷한 패턴을 지니는 구역이 있는 반면, 주변상황이 다른 변화무쌍한 넓은 바다의 특성상 구역마다 패턴이 다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포인트를 옮겨 가며 배를 흘려 낚시를 하는 타이라바 낚시의 경우 패턴을 빠르게 찾고 대응하는게 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러 기법을 통해 자신만의 패턴을 찾는 순서를 정해 빠르게 탐색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패턴에 대한 생각은 확신을 하거나 단정지어 버리지 않는게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의심을 통하여 새로운 대응법을 익히고 이론에 치우쳐서 패턴을 단정지어 버리기 보다는 바다라는 자연의 신비로움에 항상 바뀌는 여러 주변 환경적인 요소를 경험을 통하여 대처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패턴이라는 굴레를 단정지어서 다른 중요한 요소들을 잊고 생각하고 상상할 기회도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속에서의 움직임을 상상하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는게 좋은 낚시의 습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장 흔한 예를 들자면 유어선에서 어느 누군가가 어떤 컬러로 참돔을 히트 하면, 그걸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람이 쓴 채비와 컬러에 관심을 가지고 따라하며 그게 패턴인 마냥 이미 다른 요소들은 생각조차 안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더 중요한 요소를 생각하고 항상 상상하는 버릇을 키우는게 좋을듯합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본인의 채비에 믿음을 가지는게 그 어떤 패턴보다 우선일 듯 합니다.


Q9
풍닻 및 스팽카 활용 유어선 승선 시 타이라바 운용 노하우는 무엇입니까?

사용의도를 먼저 파악하는 게 도움이 될듯합니다.
풍닻의 경우 바람이 강하게 부는 필드에서 조류가 흐르는 방향과 속도대로 배가 돌지 않고 천천히 흐르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스팽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배가 도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 바람을 받아서 일정하게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함이 목적입니다.
둘 다 악조건의 상황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가 한 방향으로 일정하게 밀리면서 자리에 따라 차례대로 포인트 진입을 하기 때문에 배에서의 자리 배치가 우선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스팽카와 풍닻 둘 다 바람과 조류 둘 중의 하나에 의지하여 배의 정렬 또는 흐름을 천천히 하게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엄청 느리고 지루한 낚시가 될 수 있습니다.
배의 흐르는 방향과 조류의 방향, 본인의 라인의 흐르는 방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멀리 캐스팅 할수 있는 스킬을 익혀 캐스팅을 통한 좀더 광범위한 포인트 탐색과 타이라바의 움직이는 각도 등을 연출해주는 게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이 흐르는 방향과 바람의 방향에 따라 배가 밀려서, 정확한 포인트 진입이 어려운 상황도 많기 때문에 광범위한 포인트 탐색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10
필드에 따른 대응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수심에 따른 장비 대응
우선 서해와 남해 제주 필드의 대응을 나눌 수 잇는 가장 큰 요소는 수심에 따른 장비와 채비의 차이에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서해의 필드는 20m~50m, 남해는 50m~80m, 제주는 40m~140m로 남쪽으로 갈수록 수심이 깊은 필드에서 낚시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수심 100미터가 넘는 수심에서는 기본적으로 무거운 헤드나 비중이 높은 헤드 또는 저항이 적은 헤드를 사용함이 유리합니다.
제주도와 남쪽 필드는 시기와 장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으나 바람과 조류가 엄청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배 또한 조류와 바람에 빠르게 밀리는 경우가 많고 수심 100미터가 넘는 곳에서 미세한 입질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감각을 살리기 위해 텅스턴 헤드와 저항이 작은 모양의 헤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이에 맞는 로드와 릴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릴은 우선 권사량이 300미터 정도 되야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가벼운 소형 로우파일형 릴 보다는 무게가 나가고 드랙력이 강한 장구통형 릴이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그 이유는 무거운 헤드와 저항을 받으며 릴링을 할 경우에 릴이 가벼우면 릴을 잡고 있는 손이 안정적으로 버텨주지 못하고 흔들리고 쉽게 움직이는 경우가 발생하며, 가벼운 릴을 힘으로 당기는 현상이 발생하여 릴을 파지한 손의 피로도가 더 하며, 안정적이지 못한 릴링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로드는 무거운 채비를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질기고 고감도의 로드가 유리 하겠습니다.
깊은 수심과 복잡한 조류에서 루어의 움직임을 상상대로 자유롭게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고감도의 로드가 필요하며, 카케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은 더욱더 허리가 강한 로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라인은 1호 300m가 적당하며, 더 두꺼운 라인은 오히려 강한 조류와 수심에 의해 라인이 많이 방출됨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제주권은 대물이 많아서 두꺼운 라인을 사용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이에 반하여 서해권의 장비는 대체적으로 라이트한 태클과 라이트한 채비를 권장합니다.
릴도 가벼운 소형 로우파일형이 파지한 손의 감각을 극대화 시켜주며 로드 또한 가벼운 연질 로드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장비 외에도 수심 차이에 대한 본인의 감각을 적응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입니다. 
그 외에 필드의 시기에 맞는 베이트 피쉬가 무엇인지, 베이트 피쉬가 어느 수심에서 유영하는지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겠습니다.

Q11
랜딩 성공률을 높이는 노하우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저는 참돔 랜딩 시 챔질을 말 것이며 랜딩 시 로드를 펌핑하지 말라는 의견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초보 조사님의 경우 로드와 릴을 자유롭게 다루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챔질을 통해서 참돔의 윗입술이나 어딘가에 확실히 바늘을 박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큰 고기를 걸었을 때는 필히 랜딩 시 로드를 펌핑 해서 랜딩을 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보통 참돔 낚시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 중에 고기가 타이라바를 완전히 먹고 반전 할 때까지 기다려서 챔질을 하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 말은 참돔이 루어를 베이트 피쉬로 착각을 하고 타이라바를 쫒다가, 먹은 뒤 먹이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공포감 등으로 도망가는 형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미 반전을 해서 반대방향으로 달려가서 줄이 풀린다는 것은 먹이가 아님을 인지하고 도망을 가는 것 입니다. 먹이로 알고 완전히 먹고 다른 곳으로 향하는 형태가 아닌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릴링을 통하여 참돔의 도망가려는 힘과 릴의 드랙력으로 인한 반발력에 의해 슬며시 바늘이 걸려있는 형상으로 랜딩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참돔 타이라바의 낚시에서는 확실한 챔질이 더욱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챔질과 랜딩의 충분한 연습과 능숙한 드랙 조절도 필수 입니다.

깊은 곳의 대물 참돔의 경우는 펌핑없이 릴링만으로 고기를 제압 해서 물 밖으로 랜딩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깊은 수심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로드를 펌핑하여 랜딩 시 주의 할 점은 로드를 들어 올릴 때 걸려있는 참돔의 무게를 느끼면서 천천히 올리고 내릴 때는 릴을 최대한 빠르게 감고 로드는 천천히 내려 라인을 감고 다시 이 방법을 반복하여 라인의 텐션을 유지하면서 랜딩하면 대물도 쉽게 제압 가능합니다. 
랜딩 시 본인의 로드의 특성을 파악 하고 랜딩 방법을 정하는 게 좋습니다.
사용 로드가 노세 전용으로 자동 후킹이 가능한 연질의 로드라면, 어느 정도 로드를 들고 로드의 탄성으로 참돔의 도망가려는 반발력을 줄이는 방법으로 천천히 랜딩을 하면 좋습니다.
또한 사용 로드가 카케 전용으로 허리 힘이나 로드의 탄성이 강하다면, 로드의 탄성이나 반발력으로 랜딩 시 고기가 빠지기 쉽습니다. 유동식 헤드일 경우 헤드의 움직임으로 더 심하게 털림이 발생되는데, 이런 경우에 로드를 들어 올릴 경우 로드의 반발력으로 인해 참돔의 털림에 고기가 빠지기 때문에 최대한 로드를 낮추고 릴 드랙을 적당히 풀어 고기가 도망가려는 털림을 드렉의 힘으로 조절을 해주며 랜딩하시는 게 좋습니다.

Q12
타이라바 초보 및 입문자들에게 ‘이것만큼은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라고 당부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참돔을 대상으로 하는 타이라바 낚시에 있어서 구전되어오는 잘못된 지식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루어낚시의 한 장르에 속하는 타이라바 낚시는 루어에 대한 이해도가 먼저 있어야 즐거운 낚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루어 낚시라 함은 가짜 미끼를 사용하여 대상 어종에게 진짜 베이트피쉬 또는 먹잇감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대상어종을 낚는 낚시를 뜻합니다.
아직 잘못된 상식으로 생미끼를 다는 바늘 채비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 경험에도 유어선에서 손님으로 오신 어르신들이 청개비도 없이 어떻게 그렇게 고기가 잘 나오냐며 놀라시며 말씀을 건네신 적도 많습니다.
루어낚시는 미끼를 대상어종이 공격하게끔 상황에 맞게 자연스런 액션을 만들어, 도망가는 모양, 죽어가는 모양 등으로 대상어종을 유혹하는데 큰 매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루어의 자연스런 액션을 방해하는 요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생미끼 낚시 또한 매력있는 낚시의 영역이며 타이라바 낚시 또한 루어낚시로의 매력있는 장르입니다. 
이런 올바른 지식과 인식을 통해 생미끼 낚시와 타이라바 루어 낚시 두 장르다 서로 발전하는 장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생미끼에 비하여 루어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생미끼와 루어의 장단점은 둘 다 있습니다.
생미끼의 경우 대상어종의 의심 없이 반응을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생미끼의 경우 탐색 범위가 적으며, 탐색 속도도 한정적입니다. 이에 반해 루어낚시는 빠르고 광범위한 탐색이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루어낚시의 가장 기본이자 시작은 본인의 미끼에 대한 믿음에 있습니다.
정확하고 충분한 지식이 있다면 본인의 미끼를 믿고 확신을 가지시면 그게 곧 조과로 바로 이어질 것입니다.
루어 낚시인 만큼 본인의 미끼의 움직임을 상상하며 물 밖에서 보이는 상황에 연연하지 마시고 물속에 미끼의 움직임 내 릴에서부터 내려오는 라인의 흐름 배의 움직임 등을 상상하시며 낚시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Q13
본인이 생각하는 타이라바 낚시의 장점 및 매력은 무엇입니까?

저 또한 참돔을 대상어종으로 하는 타이라바 낚시의 매력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참돔의 시원한 입질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여타 어종과는 다른 길고 뚜렷한 라인을 끌고 가는 입질이 매력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 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꼽자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르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바닷속에서의 루어의 움직임을 상상하며 낚시를 해야 하기에 채비나 낚시방법에도 디테일과 섬세함이 있어서 끝없이 연구하고 공부하게 되는 장르인 듯합니다.   

SOURCE 기간이즘, 임상혁

Image Credit 기간이즘, 임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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